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도서물류 계약직 알바 후기 및 주차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도서물류 계약직 아르바이트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계약직으로 지원하여 면접에서 부터 입사후 근무했던 상세 업무 경험과 퇴사까지의 경험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알바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주차정보도 함께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알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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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계약직 입사 지원 및 면접 

교보문고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점 체인으로, 물류센터에서는 도서의 입고, 분류, 출고 작업이 주로 이뤄집니다.
도서 관련 물류 일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알바몬의 공고를 확인 후 지원하였습니다. 

 

알바몬 모집 공고

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모집공고

 

해당 공고를 확인 후 입사 지원 신청을 하였고 얼마 후에 물류 센터에 방문하여 면접 받으라고 문자로 연락이 왔습니다. 

해당일자에 면접을 위해 자차를 이용하여 출발하였고 전화상으로 주차할 곳의 안내를 받으며 주차를 한 이후 4층 사무실로 가서 간단한 면접(면접이기보다는 업무 및 기타 관련 사항 설명)을 보고 입사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했습니다.

 

온라인 오후조로 입사하여 근무하게 되는 경우라 안내를 받고 2층으로 가서 담당 업무 주임에게 인사하고 집책과 출고라는 업무 설명만 한 5분 정도 듣고 자세한 건 첫 출근하여 업무 투입시에 설명해 주겠다고 해서 그 길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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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근무 환경 및 조건

위치 주소

• 주 소 :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윗가마을길 81-46  교보문고 제1물류센터

근무 시간

• 담당업무조 : 온라인 오후조
• 오후조 근무시간 :13:00 ~ 22:00
• 주 5일 근무가 기본. 상황에 따라 조출(조기 출근)도 가능

식사

• 식사 장소 : 4층 구내식당 
• 오후조 식사시간 :17:00 ~ 18:00

급여

• 시급: 2024년 기준 11,000원 /12,000원(주휴수당 포함)
• 급여 지급일: 매달 10일
• 만근수당 : 지각, 조퇴, 결근 없이 매월 만근시에는 200,000원 지급

복장 및 준비물

• 복장은 활동성이 편한 옷과 운동화가 필수입니다.
• 도서 물류의 작업 특성상 책을 주로 다루다 보니 책먼지 및 기타 환경상의 먼지가 많으니 마스크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 작업시 안전을 위한 장갑은 지급을 해주니 별도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텀블러 하나 챙기시면 좋습니다. 작업장에 정수기는 배치되어 있으나 투입되는 업무에 따라 정수기의 위치가 굉장히 멀어질 수도 있고 업무의 성격에 따라 물 마시러 가는 것이 번거로울 수 도 있으니 경험상 무조건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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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출근 및 업무 투입 

첫 출근의 설레임을 갖고 차량을 이끌고 물류센터로 향했습니다. 면접시 작성했던 입사지원서에 붙일 증명사진과 주민등록 등본1부 그리고 급여를 받을 통장의 사본등의 준비서류를 서류봉투에 잘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첫 출근일인 동시에 업무 투입전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므로 좀 일찍 출발했습니다.

 

물류센터에 도착 후 4층 위탁사무실에 가서 가지고 온 준비서류를 제출 후 근로계약서 작성을 완료하고 업무에 투입하기 위해 3층 작업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업무주임을 통해 업무지시나 설명을 듣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카톡 오픈채팅방에 초대를 받아 출퇴근 관련 사항을 등록하고 또다른 오픈채팅방에 초대를 받아 업무지시 및 업무관련 공유사항을 전달 받았습니다.

출퇴근전용 채팅방은 출근과 퇴근을 대화창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출 퇴근의 이력을 관리하는 형태입니다.

업무전용 채팅방은 그 날의 업무포지션의 할당 및 상황별 업무지시를 하고 서로 업무의 공유사항을 전달하는 전용 채팅방입니다.

 

세부 업무 할당이 카톡의 채팅방에 공유되었고 업무의 특별한 설명없이 해당 장소로 이동하여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도서물류 하면 보통 집책과 포장을 많이 생각할 텐데 좀 생소한 업무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투입 업무는 망작업이라 하는 업무이고 단권이나 소량의 다권의 포장된 박스가 레일위로 이동해 오면 지방과 수도권으로 출고 되어질 각각의 파렛트 위에 차곡차곡 쌓는 업무입니다. 각 파렛트에 해당 박스가 일정량이 쌓이면 이동 중 무너지지 않게 랩핑작업을 하고 출고 지역명의 라벨링을 부착하여 자키로 해당 파렛트를 일정장소로 이동하여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전국의 교보문고 온라인 출고 서적이 이곳에 집중 되다보니 일별 출고량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리고 레일위로 출고하기 위한 포장된 서적박스가 엄청난 속도로 오다보니 쉴 틈 조차 없었습니다. 레일의 끝단으로 오는 박스를 총 3군데에서 받아서 각각의 분류된 크기의 파렛트(6군데~9군데) 위에 잘 적재하여야 하는 데 현재의 인력만으론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적의 무게는 무거워야 3k~4kg 이지만 반복해서 어깨위의 높이로 엄청 빠른 속도로 지속적으로 쌓다보니 어깨와 손목도 점점 통증이 오고 레일위의 4~5박스가 쌓이면 바로 경보가 울리면서 심리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여갔습니다.

 

원래부터 나는 기계였던 것 처럼 아무생각 없이 쉬지않고 온 몸이 땀에 젖을 때 까지 열심히 일만 하다보니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는 4층에 있는 구내식당에 17시부터 18시까지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는 준수한 편입니다. 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물을 많이 마신상태라 입맛이 없어 소량의 식사만 했습니다.

휴게실은 4층에 구비되어 있지만 너무 힘들고 지쳐있는지라 1층에 세워둔 개인차량으로 가서 물을 마시며 누워서 편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18시부터 22시까지 같은 업무에서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자차를 가지고 출근을 한 게 너무 잘한 거 같은 생각이 들기는 처음입니다. 온 몸이 뻐근하고 손목과 팔꿈치 그리고 허리와 무릎까지 너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최소한의 걷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동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고 앉아서 편히 더이상의 에너지 소모없이 집으로 갈 수 있다는 감사함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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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주차정보 및 각 층별 정보

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전경

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각 층별 정보

해당 층	층별 정보
4	유통1팀 유통3팀 설비사무실 위탁사무실 회의실 휴계실 체력단련실 구내식당
3MF	외서(중량대서고) / 법인서고 작업장
3	온라인(문구, 도서) / 작업장  외서(소량서고)
2	B2B(도매) 서고 / 작업장
1MF	문구 보관 / 작업장
1	반품 서고 / 작업장
B1	B2B(도매/지방) / 반품포장
B2	온라인 / 도매 출하장

 

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주차정보(주차 가능 한 곳)

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1. 도로의 노상 주차 A : 이 장소는 노상에 주차하는 곳으로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채워지므로 주차 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합니다. 퇴근시에 가장 빨리 출차 할 수 있는 좋은 곳으로 주차 경쟁이 가장 치열합니다. 만약에 주차했다면 퇴근시에 엘레베이터 지하2층에서 내려서 신관쪽으로 1~2분만 걸어나오면 그야말로 신속한 퇴근의 장점이 있는 주차장입니다.

 

2. 물류센터 주차장 B : 작업장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이 있는 주차장으로 약 20~3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엘레베이터 1층에서 내린 후 1~2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무들이 드리워져 있어서 약간의 그늘도 제공 됩니다.

 

3. 물류센터 주차장 C : 주차할 수 공간이 가장 넉넉한 공간으로 60~7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나 나무 그늘이 없어 한 여름에는 태양의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차량이 뜨거워 질 수도 있는 주차장입니다. 엘레베이터 1층 에서 내린 후 3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4. 입구1 : 신관입구

노상주차 A에 차량을 주차할 경우 입구1을 통해 들어가서 지하2층으로 연결되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작업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5. 입구2 : 본관입구

주차장 B와 C에 차량을 주차할 경우 입구2를 통해 들어가서 안쪽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1층으로 연결되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작업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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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퇴사 및 느낀 점

 

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의 도서물류 계약직은 안정적이고, 책과 관련된 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한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계약직, 상용직 직원으로 입사하는 것은 신중히 고려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주 교보문고 물류센터 계약직으로 입사해서 일해보고 느낀점은 도서물류에 관한 일체의 어떠한 교육도 없고 상세 업무의 개괄적인 설명도 없다는 것과 희망하고자 하는 상세업무의 선택권도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보문고 자체에서 모집하는 형태가 아니라 위탁업체를 통한 인력 관리체계라서 그런지 그냥 하루 하루 일하는 건설직 일용직 근로자와 별반 차이가 없다라고 느꼈습니다.  

 

상세업무 경험도 한 가지 업무만 경험해 보았구 그 업무도 단 며칠만의 경험으로 너무 힘들고 지쳐 건강에 무리가 오는 것을 느끼게 되어 퇴사결심을 하고 사직서를 제출 하였습니다. 

업무 자체가 힘들거나 고중량의 노동강도가 있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다투며 부하가 걸리는 업무에 적은 인원을 배치하고 업무의 교대나 순환없이 지속적으로 업무를 하도록 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 생각들었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업무의 배치나 인원의 할당과 같은 사항에 대해서 건의는 할 수 없는 사항이라 그냥 묵묵히 일하다 보니 몸이 상태가 많이 안좋아지고 건강상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라 퇴사 결심을 한 것입니다. 

 

위의 글은 철처하게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서술한 것이며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적으로 여러 물류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의 강도를 강한 것부터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세부 공정과 업무에 따라 다름)

   강도(상)                                                                                        강도(하)

GS네트웍스 > 교보 물류센터 > 구팡 물류센터 > 마켓컬리 > 이마트 SSG몰 

(도서물류 가운데 출고업무의 망 작업은 쿠팡 물류센터의 HUB(허브) 공정의 업무와 유사하다고 느낄 정도 였습니다.)

 

도서물류 계약직 알바를 하고자 하는 분들은 바로 계약직 지원을 하기 보다는 단기(일용직)알바로 감당할 수 있는 업무인가도 확실히 경험해 보고 세부업무에 대해서도 경험을 해 보고 지원을 하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도서물류 알바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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